성주신
마루에 기거를 하며 집의 가장을 보호해주는 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택신들 중 가장 우두머리로 여겼다.
조왕신
불을 주관하는 신으로 ‘부뚜막신’이라고도 한다. 풍부한 먹거리, 좋은 취사도구와 설비, 왕성한 화력 등의 의미로 등장하기도 하는 부엌을 지키는 신이다.
삼신
안방을 지키는 신으로 산신(産神)이라고도 한다. 안방의 시렁 위에 단지형태로 모셔져 수태(受胎), 안산(安産), 명복을 기원하는 대상이다.
측신
변소귀신, 변소각시로 부르기도 하며 대체로 늙지 않는 영신으로, 신경질적이고 노여움을 잘 타니 건드리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 믿었던 신이다. 따라서 변소의 위치는 풍수로 정하고 길일에 만들어져야 한다고 여겼다.
수문신
성주신을 지키는 신으로 출입(문)을 관장한다. 문의 방위와 위치는 반드시 풍수로서 설치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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